언어와 문화를 넘어: 베트남 IT 협업의 성공적인 길(5)

 


베트남은 누군가에게는 다낭, 하롱베이 등의 관광지로,제품 제조 공장으로, 또는 IT 아웃소싱및 소프트웨어 개발센터로 인식될 것이다. 베트남과 한국은 지리적인 거리는 꽤 멀지만, 정서적인 거리는 가깝다. 다낭은 물론, 하노이, 호치민, 나트랑, 달랏 등의 여행지에 한국인 관광객이 넘쳐난다. 이러한 사실로 인해 “베트남에 너무 많은 돈을 쓰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를 하는 사람도 만나봤다. 하지만,조금만 들여다보면 베트남은 한국에 가장 큰 이익을가져다 주는 국가이다. ‘22년 한국의 최대 무역흑자국이 베트남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한국의 베트남 대상 수출액은 609억 8000만 달러,수입액은 267억 2000만 달러로 342억 5000만 달러(약 43조원)의 무역흑자를 거뒀다. 

한국과 베트남의 관계는 국가 간 가장 높은 단계인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이다. 2020년 기준으로 하노이, 호치민, 다낭에 등록된 한국법인의 숫자는 3,200개를 넘어가고, 투자기준으로 삼성전자 누적 179억 달러, LG전자 71억 달러,효성 23억 달러, 롯데 22억 달러 등의 직접 투자가 이루어졌다.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 직원 숫자는 11만명으로 삼성이 세계시장에서 판매한 휴대폰 10대 중 6대는 베트남에서 만들어진다.

출처 : Korea IT Times(https://www.koreait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8841)

댓글